경기도 군포정수장에 물의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수력발전시설이 설치된다.
군포시는 9억원을 들여 내년 9월까지 군포정수장 가압장에 70㎾규모의 발전기 2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소수력발전시설 설치에 대한 사업타당성 조사와 관계 기관 협의 등을 거친 뒤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소수력발전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2억 여원 가량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소수력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억여원의 발전수입이 발생하고 5년 이내에 투입예산 회수를 마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영섭 군포시 상수과장은 "소수력발전은 무공해 에너지를 생산·판매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시설"이라며 "5년 안에 투자비를 회수하고 세외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5-12 16: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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