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유망중소기업 선정… '대성아스콘'

대성아스콘은 아스콘과 규격골재 생산을 주력업종으로 하고 있지만, 폐아스콘 순환골재를 이용한 재활용설비 역시 지난 2007년부터 가동(90톤/hr,2기)하며 자원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일반폐기물 소각 과정에 발생한 소각재를 아스팔트용 골재로 가공 개발한 대성친환경아스콘(DGA) 생산기술(특허출원 제10-1006235)은 다수의 재생골재 공법의 경제적 한계를 극복하고 이를 아스콘에 적용해 품질문제를 크게 개선한 제조 공법으로 친환경적이다.

이같이 녹색성장기조에 맞는 친환경 기술력으로 2010~2012년 지식경제부 장관상에 이어 2012년 말에는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의 ‘2012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날 유망중소기업 선정은 523개 기업이 신청,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264개만이 선정됐다. 경기북부지역에는 50개사만이 영예를 안았다.

대성아스콘 김창구 대표는 “소각하고 남은 폐잔재의 경우 별도의 비용을 주고 처리해야 했으나 친환경 아스콘 생산기술로 처리비용도 안들이고, 재활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으로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기업의 작은 결실이었다”고 평가했다.

대성아스콘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52종의 각종 연구시험장비를 통해 개질·칼라아스콘을 비롯해 연구기술로 생산에 성공한 저소음배수성, 친환경 등의 특수 아스콘과 기층용, 중간층용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창구 대표는 “2014년까지 기존 아스콘 사업과 연관된 레미콘과 골제사업의 병행 투자로 종합 건자재업체로의 완성, 단순 폐기물처리 사업이 아닌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대성의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