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동작구 성대골과 강동구 십자성마을을 오는 2014년까지 에너지자립마을 관광투어코스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도심형 에너지자립마을을 만들어 누구나 벤치마킹하고 싶은 세계적 모델로 선보이겠다는 것.
서울시가 선정한 2곳은 지난해 시가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한 7곳 중 마을 주민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생산까지 에너지자립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시가 2014년까지 에너지 자립도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에너지자립마을은 시범마을 2곳(동작 성대골마을, 금천 새재미마을)과, 일반(강동 둔촌한솔솔파크, 강동 십자성마을, 도봉 방학우성2차아파트, 도봉 방아골마을, 성북 돋을볕마을) 7곳이다.
투어코스로 개발되는 성대골과 십자성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투어코스를 짜고 시는 에너지 자립단계에 따라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게 된다.
성대골마을 코스는 학교ㆍ공원ㆍ주차장 등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약과 생산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십자성마을 코스는 에너지투어와 체험농장, 인근 유적지를 결합해 개발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5-12 16: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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