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어민들이 조업 중에 건져 올린 해양쓰레기 5432t을 사들여 폐기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매 대상 폐기물은 주로 조업활동에서 발생한 폐어구인 그물, 밧줄, 통발 등으로 수매비용은 33억원이다.
해양쓰레기 수매사업은 어업인이 조업 중에 건져 올린 해양쓰레기를 바다에 다시 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 2006년 시작됐다. 수매제도 시행 후 7년간 모두 283억원을 들여 해양쓰레기 5만441t를 처리했다.
올해도 36여억원을 들여 해양쓰레기 5800여t를 수매할 계획이다. 비용은 중앙정부가 60%, 지방자치단체가 40%를 각각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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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5-12 16: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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