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봄철을 맞아 대형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 먼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은 오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환경부가 총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실시하며 필요시 지방 환경청과 합동으로 단속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대형 건설공사장, 채석장 등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과 토사 등을 운반하는 차량, 주거지역에 가까이 있거나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상습적인 민원 발생 사업장 등 총 1만4000여곳이다.
특히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세종지역 건설공사장 108곳과 전국 혁신도시 건설공사장 10개 권역 72곳 등을 집중 점검한다.
환경부는 사업장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의무를 이행했는지 여부와 방진망, 차량 바퀴 세척(세륜) 시설, 통행 도로에 물 뿌리기(살수) 등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을 설치하고 필요한 조치를 이행했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
기사최종편집일: 2025-05-12 16:42:57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