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건축물 부문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기존 건축물 680만동 중 74.1%는 15년이 넘었다. 오래된 건축물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편이다. 국토부는 시공과 설계 지원을 통해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에 그린리모델링 대상으로 선정된 건축물은 총 10곳이다. 4곳에는 공사비를 지원하는 시공지원사업을, 6곳에는 설계를 지원하는 설계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공지원사업 대상은 청주시립미술관, 전북고창 동리국악당, 충북대 생활관, 경북영주 문수면사무소다. 총 15억원을 투입해 창호, 단열재, 조명, 냉난방 설비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설계 지원사업 대상은 서울세관 별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 주월초교, 부천원미시립도서관, 광주임동 근로자종합복지관, 문경시청사다. 건축물 용도별·형태별·규모별로 최소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 수준으로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
기사최종편집일: 2025-05-07 16:34:50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