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처리기 전문업체 지비앤디(대표 천아름)가 씽크대 일체형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그린퀸’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자연풍 순환 방식을 채택한 새로운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로 부패방지 및 악취제거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각 가정에서 발생된 음식물 쓰레기를 약 100초 동안 절단→탈수→탈염→배출 공정을 거쳐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통에 따로 모으고 하수관로를 통해 물만 배출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
씽크대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별도로 분리수거를 할 필요가 없고, 한 번의 조작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한다.
분쇄·건조된 음식물 찌꺼기를 처리하는 하수관 강제배기시스템을 적용해 미생물 증식과 악취 발생 등을 원천 봉쇄했다. 또한 이물질이 들어가면 자동으로 멈추게 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주)지비앤디의 천아름 부사장은 "입사할 당시만 해도 시장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2000년대 초반 처음 등장한 음식물처리기는 주부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나 과다한 전기료, 악취, 소음 등의 문제가 알려지면서 이내 시장의 반응은 싸늘해졌다. 당시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위축되면서 주위에서 염려가 컸지만 결국은 품질이 더 나은 제품을 만들면 소비자들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연구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기존 제품들이 대부분 싱크대 위에 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주부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손으로 옮겨 담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싱크대 아래 공간에 설치하면 손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음식물쓰레기를 바로 처리할 수 있어 지비앤디의 음식물처리기는 주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1-09 15: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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