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15년까지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구시내 8개 구 군에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고 5월7일 밝혔다.
안정행정부와 연계 추진하는 이번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은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3년 중·동·달서구, 2014년 서·남·북구, 2015년 달성군 순으로 구축할 예정(수성구는 2011년 구축)이다. 통합관제 대상 CCTV는 총 4천510대에 이른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각 기관(부서)별로 설치·운용하고 있는 방범·재난·환경·교통·초등학교 등 공공기관 CCTV 영상정보를 구·군별로 통합해 각종 범죄와 재난·재해예방 등에 공동 활용함으로써 영상정보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에는 주차단속이나 쓰레기투기 감시 등을 목적으로 운용하는 CCTV를 야간에는 방법용으로 활용한다.
대구시는 구·군, 경찰청, 교육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해 각종 상황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대구시는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함께 범죄예방 및 시민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방법취약지 등에 300억 원을 투입하는 ‘CCTV 확충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대구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 85억 원이 포함된 300억 원의 예산으로 방범취약지역에 1천500대의 CCTV와, 1천400대의 어린이안전영상 CCTV를 설치하게 된다. 대구시는 2015년까지 모든 어린이보호구역과 도시공원, 놀이터 등에 CCTV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5-07 16: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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