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3일
현대자동차(005380) (189,000원▼ 0 -2.33%),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민·관은 공동으로 어린이집 등에 통학차량 승하차 보호기 1500개를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또 유치원·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전문강사의 교통안전 교육도 진행한다. 이밖에 어린이 교통안전 전문교재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안전행정부, 교육부 등 7개 관계기관은 지난 3일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대책에 따르면 유치원, 학원 등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통학차량에는 후방 카메라 등 후방감지 장치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 통학차량 운전자가 어린이 안전의무 위반 시 현행 2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앞으로는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된다. 어린이 통학차량이 안전관련 사항을 3번 이상 위반하면 시설의 인가·등록이 취소되는 삼진아웃제도 실시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5-07 16: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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