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생활쓰레기나 사업장 폐기물을 불법 처리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쾌적한 환경보전을 위해 폐기물관리법 위반 행위에 대한 주민신고 포상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신고대상은 △별도의 기구 없이 휴대하고 있던 담배꽁초나 휴지ㆍ종이컵 등을 함부로 버리는 행위 △비닐봉지ㆍ보자기 등을 이용해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 △생활쓰레기ㆍ사업장 폐기물을 불법 소각하는 행위 등이다.
또 △휴식ㆍ행락 중에 발생한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거나 △차량ㆍ손수레 등 별도의 운반 장비를 이용해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 △건설폐기물 등 사업장 폐기물을 불법 처리하거나 매립하는 행위도 신고 대상이다.
이들 불법 행위를 발견할 경우 발생 5일 이내에 불법행위를 인정할 수 있는 증거물과 읍ㆍ면사무소 등에 비치된 신고서에 위반자의 인적사항ㆍ위반행위 내용 등을 적어 군청 녹색환경과(880-2582∼4)나 읍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된다.
군은 신고가 접수되면 위반여부를 확인한 다음 위반 행위자의 의견을 듣고 불법이 인정된 경우 과태료 부과와 함께 과태료의 10∼34%에 해당하는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 포상금은 위반 유형에 따라 1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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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5-07 16: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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