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이용우 군수가 은산면 대양리 폐기물 매립장 설치와 관련한 반대 의사를 허가 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군수는 박천규 금강유역환경청장에게 역사문화 관광·친환경 농업을 지향하는 부여군 입장과 군민의 생태환경파괴 우려 등을 전하고, 환경 재앙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지 않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폐기물 매립장 반대 이유로 ▲ 사업 예정지가 재해위험지역으로 천재지변 시 주민피해가 심각하고 산림재해 위험이 큰 지역이라는 점 ▲ 사업예정지 북서쪽 500m 이내에 야생생물 보호구역이 있어 자연 생태계 파괴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훼손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5-07 16: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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