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2013 국제심포지엄 개최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오는 29일 코엑스에서 ‘2013 광해방지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각국에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동아시아협의체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광해방지는 광물자원개발로 발생하는 환경 피해 등을 원상 복구시켜 제자리로 돌려놓는 기술이다.

최근 자원의 중요성과 함께 자원개발로 인한 환경 영향이 부각되면서 국제적으로 광해방지 기술의 역할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국제표준 등의 정립은 미비한 상태다.

광해관리공단은 국제표준 선점을 통해 540조 원 규모의 광해방지 국제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광해관리공단은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강원 광산지역 휴·폐광을 대상으로 총 5573억 원을 투자하는 광해방지 사업을 진행했다. 해외에도 몽골, 칠레,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25개국에 진출하는 등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