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5대 사장에 정창수 국토부 전 차관이 취임한다고 3일 밝혔다.
정창수 신임 사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79년 행정고시 23회에 합격했다.
이후 옛 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장,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 2010년 국토해양부 제1차관에 임명되는 등 국토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특히 ‘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 제정’에 참여해 인천공항 건설 기반을 마련하는 등 항공 건설 교통 주택에 걸쳐 풍부한 정책 기획력을 보유한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창수 신임 사장은 “세계 정상급의 인천공항 위상을 확고히 하면서 성공한 공기업 모델로 정착시키겠다”며 “미래를 향해 투자와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창수 신임 사장은 4일 인천시 운니동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업무에 들어간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5-07 16: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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