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최근 교통정보의 민간 활용 촉진을 통한 창조산업 육성을 위해 ‘교통정보플랫폼포럼’을 설립하고,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창조경제와 정부 3.0시대에 맞춰 교통정보가 칸막이 없이 유통되고 국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서울버스’‧‘김기사’와 같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교통정보 무상공개, 오픈API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국토부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삼성동 섬유센터 스카이홀에서 ‘교통정보플랫폼 포럼’ 창립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국민행복 서비스정부(3.0)시대, 편리하고 유익한 교통정보’를 주제로 공공정보 개방사례 발표 및 패널토의로 진행되고, 2부는 포럼 임원 및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교통정보플랫폼 포럼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향후 교통정보의 공유 및 활용에 관한 정책방향, 표준․품질, 법․제도 등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오피니언 그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누구나 편리하게 교통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새롭고 다양한 교통정보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을 유도하는 등 민간산업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국토부가 후원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도 10일부터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 대상의 논문부문과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정보디자인 및 스마트폰 앱 개발 부문 등 세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간단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31일까지 제출하고 최종 결과물을 10월 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5-07 16: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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