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 이용을 돕기 위해 '2013년도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활성화 시행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예산 3383억원을 투입해 보행환경 1400여곳(888km)을 정비하고 자전거도로 140여개 구간(756km)을 개통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국토부가 확정·발표한 시행 계획은 크게 5가지로, ▲보행·자전거 기초 인프라 확충 ▲보행·자전거를 대중교통과 연계하는 체계 구축 ▲자전거를 통근·통학 교통수단으로 활성화 ▲자전거 이용 장려를 위한 교육·홍보·문화 확산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발전기반 구축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전국 주요 장소에 공공자전거 3570대를 보급하고, 지하철역·버스정류장 585곳에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자전거 경로 안내를 위해 스마트폰 용 애플리케이션을 추가로 개발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국고 1747억원, 지방비 1636억원 등 총 3383억원이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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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5-07 16: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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