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는 여름철 장마기간 수해폐기물 관리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SLC는 먼저 모든 수해폐기물을 사업장 생활폐기물로 구분짓고 재활용되거나 소각처리가 어려운 경우에만 반입시킬 방침이다.
SLC는 또 가전제품과 대형폐기물의 혼합 반입 사례를 막기 위해 정밀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SLC는 악취 발생·확산을 줄이기 위해 수해폐기물 매립구역을 별도 운용하고 비상용 토사를 확보해 반입 즉시 매립토록 했다.
이와 함께 SLC는 중간복토 두께를 당초 50cm에서 70cm로 늘려 악취물질 발산을 막을 예정이다.
아울러 SLC는 탈취, 살균, 방역작업을 늘리고 미포집된 매립 가스는 간이 소각기로도 처리키로 했다.
SLC는 또 수도권 지역에 집중 호우가 예상될 경우 ‘수해폐기물 대응반’을 구성하는 등 재난대비 조직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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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5-07 16: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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