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안전행정부가 재해·재난 방재와 피해 복구에 활용할 공간 정보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4일 안행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공간정보 공동구축 활용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재난 발생 시 항공사진 등 공간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국내외 재난·안전 분야 연구 총괄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보유인력·시설·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해 공간 정보를 구축하게 된다. 또 관련 정보·자료를 공유하게 되며 유사 시 국가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과 공동 대응에 나선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양 부처가 지닌 장점을 융합해 공간정보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 체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방재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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