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들이 우주기술 자립을 통한 우주강국 도약을 위해 정지궤도복합위성 개발협력을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 기상청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지궤도복합위성 개발 및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개 부처는 △정지궤도복합위성 개발 △위성정보 활용 △우주산업화 협력 △우주동향 공유 △정책협의 강화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이들은 정기 간담회를 열고 협력 효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통해 "부처간 장벽을 없애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가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들과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도 "위성관측으로 얻어진 기후변화정보 등 환경분야 정보들이 국가정책수립에 폭넓게 활용되고 국민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진숙 해수부 장관은 "최첨단 해양관측위성 개발은 적조, 유류오염 등 해양재해를 상시 감시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해양관측위성에서 생산되는 자료가 적극 활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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