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 토론회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6일 세미나실에서 소속 의원과 환경 시민단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심균섭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날 주제발표(수원시 기후변화대응 정책)를 통해 "수원시의 온실가스 저감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이 절대적"이라며 "수원시민 한 사람이 온실가스 1t씩 줄여 11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조명자 의원, 강시원 노원에코센터 사무국장, 최해순 수원교육지원청 장학사, 김성우 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국장이 나서 수원시 기후변화대응 정책과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의 역할 및 추진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시민들의 기후변화대응 실천역량 강화활동과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의 기후변화대응 실천 활동이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명욱 도시환경위원장은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원시민의 기후변화 대응 인식이 전환될 것"이라며 "내년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면 시민들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