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항 평균 소음, 전국 최저수준

20일 울산발전연구원은 환경부 자료를 인용해 측정망을 자체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하고 2012년 공항별 평균 소음도 는 56∼87웨클(WECPNL)로 지난 2010년이나 2011년에 비해 소폭 증감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소음한도(75웨클) 이상인 공항은 광주, 청주, 군산공항 등 8개 공항이다.

또한 공항별 초과 지점수는 김포(4), 김해(2), 제주(4), 청주(4), 광주(7), 대구(6), 군산(6), 포항(1), 사천(1), 원주(5) 등 10개 공항 총 40개 지점으로 울산 공항은 측정망 모든 지점에서 소음한도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울산공항의 2012년 평균 항공기 소음도는 60웨클로 15개 국내공항중 양양 56웨클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양양공항은 2012년 항공기 운항횟수가 총 198회로 울산의 5471회의 3.6%수준에 불과해 상대적인 비교평가를 할 수 없고 비슷한 운항횟수를 보인 여수공항(6,028회)의 67웨클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편 2012년 국내 15개 공항의 총 항공기 운항횟수는 62만4962회로 2011년 58만3595회보다 7.1% 증가 했으며 울산공항은 5471회로 전체 운항횟수의 약 0.9%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