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음향기기 명가인 젠하이저에서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고유의 능동적 소음 감쇄 기술인 ‘NoiseGard 2.0’ 기술을 적용한 PXC 450 헤드폰을 출시하였다. PXC 450은 소음 차단 장치를 헤드폰 내부에 장착하여 별도의 거추장스러운 모듈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나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어 마치 조용한 리스닝룸에서 홀로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는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PXC 450은 외부 소음 차단 기능을 켜고 음악을 감상하는 중에 외부 소리를 듣기 위해서 헤드폰을 벗을 필요 없이 헤드폰에 내장된 Talk Through 버튼을 눌러 헤드폰 착용상태 그대로 주변 음을 들을 수 있다.
hu.co.kr/ofxaa2 | 출고가 : 970,000원
디자인
PXC 450은 외부 소음 차단을 위하여 귀를 완전히 덮는 오버이어 타입으로 설계된 커다란 크기의 하우징이 인상적이다. 커다란 부피로 인한 무게를 줄이고자 하우징은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다. 은색 기조의 세 가지 톤으로 구성되어 외관의 화려함보다는 세련됨을 추구하는 스타일로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모던한 디자인이다. 다만 하우징 표면은 스크래치에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하우징과 헤드밴드 연결부에는 L/R 마크가 음각되어 있으며 90도로 회전하는 폴딩 구조로 휴대 시 부피를 줄여준다.
하우징
하우징 우측 유닛은 TALK THROUGH 버튼, 볼륨 버튼, 전원 버튼이 장착되어 있으며, 측면에는 배터리 수납부가 있다. 배터리는 별도의 관리가 필요한 내장 충전지 방식이 아닌 쉽게 구할 수 있는 AAA 타입 배터리 1개를 사용한다. 좌측 유닛에는 선택스위치가 있어 소음 차단 및 TALK THROUGH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NORMAL 모드와 소음 차단 기능을 끈 상태에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Bypass 전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PXC 450의 소음차단 효과는 NORMAL 모드와 Bypass 모드를 오갈 때 확실하게 체험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 아웃도어나 대중교통 등의 이동 수단 내에서 음악 감상에 방해되지 않을 수준으로 외부 소음을 대부분 차단해 준다.
이어패드
케이블
케이블은 꼬임이 적은 두툼한 원형 케이블로 별도의 리모트컨트롤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플러그는 금도금 처리된 ‘L’ 자형으로 플러그 연결부 끝 부분이 가늘게 설계되어 보호케이스를 장착한 스마트 기기에서도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구성품
박스 전면에는 제품의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으며 측면에는 사양과 리모컨을 지원하는 기기들이 표시되어 있다. 구성품은 본체, 사용설명서, 휴대용 하드케이스, AAA배터리, 비행기 기내용 어댑터, 6.3mm 변환젠더로 구성되어 있다. 하드 케이스는 스크래치와 충격방지는 물론 헤드폰을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보관 및 휴대 시 편리하다.
착용감
PXC 450의 무게는 커다란 크기답게 240g으로 중량감이 느껴진다. 커다란 유닛의 크기에 어울리는 두툼한 헤드밴드는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한 감상을 의도하였으나 폭 면적이 좁아 정수리를 압박할 수도 있다.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헤드밴드를 충분한 길이로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귀에 밀착되는 부드러운 소재의 이어패드는 적절한 장력을 가지고 있는 헤드밴드로 귀를 압박하지 않고 편안하게 밀착되어 뛰어난 차음성을 얻을 수 있으며 착용감이 좋다. 다만 오버이어 타입이라 더운 날에는 땀이 찰 수도 있으니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별도의 교환용 패드는 제공하지 않는다. 이어패드 안쪽에는 소음차단 효과를 위해 내부 소음을 감지하는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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