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주력산업인 자동차, 전기전자, 바이오, 특수화학 분야 투자유치를 위해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
경기도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유럽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는 유럽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게 됐다고 5일 설명했다.
방문기간 동안 투자유치단은 개별기업 투자상담 외에도 독일의 전기전자제조업협회(ZVEI), 프랑스의 자동차부품협회(FIEV), 러시아의 모스크바 상공회의소(MCCI)를 대상으로 경기도 투자환경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단은 투자유치의 불모지역으로 여겨졌지만 원천기술 및 첨단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러시아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어서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른 해외투자국에 비해 유럽은 상대적으로 유치실적이 저조하다.”라며 “유치가능성이 높은 분야와 산업을 선별해 현지 전문기관 과 협회 등의 협조를 구하는 등 전방위 투자활동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유럽 강소기업 투자유치단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전문기관(협회)과의 안정적인 투자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주한 유럽,독일,프랑스 상공회의소 회원가입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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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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