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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건축자재 전반에 걸쳐 차음·흡음 성능을 부여해 '소음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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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소음 없는 공간 만들기에 앞장선다.
KCC는 7일 건물이 얼거나 방안이 밀폐돼 소음이 더욱 잘 들리는 겨울을 앞두고 '소음 제로 하우스' 구현을 천명하고 나섰다.
특히 건자재 기업들이 대부분 '층간 소음' 잡기에 집중하며 차음 바닥재를 앞다퉈 출시하는 것과 달리 KCC는 건축자재 전반에 걸쳐 차음, 흡음 성능을 부여해 '소음 제로'에 도전한다.
KCC의 '소음 제로 하우스'에서 가장 눈여겨볼 만한 건축자재는 '어린이용 바닥재'다. KCC가 최근에 내놓은 친환경 바닥재 '숲 황토 순' 뽀로로 바닥재는 4.5㎜의 두께로 고탄력 발포층을 사용해 아이들이 뛰는 환경에서도 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나다. 한 대기업 건설사의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일반 콘크리트 대비 약 24㏈의 소음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꺼운 쿠션층의 우수한 충격흡수 기능으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탁월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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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에 강한 KCC 건축자재로 시공된 거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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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역시 방음성을 극대화했다. 일반 창호의 차음도(소음을 차단하는 정도)는 10~15㏈인 데 비해 KCC 시스템 창호의 차음도는 37~40㏈로 2배 이상이다. KCC 창호는 용접식으로 제작돼 틈새로 공기가 이동하는 것을 최소화해 밀폐성이 우수하다. 또 다양한 두께의 유리를 적용할 수 있어 외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마감재의 차음성뿐만 아니라 내장재까지 소음 제로를 추구했다. 벽체의 차음 성능을 향상시키는 KCC '석고보드'와 '고차음 스터드(T.Silent-Stud) 시스템'도 소음방지 건축자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KCC '차음 석고보드'는 석고보드 자체의 비중과 탄성을 높여 차음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소음 방지를 위해 별도의 자재를 추가할 필요가 없도록 경제성까지 고려했다. 고차음 스터드 시스템은 석고보드 벽체의 뼈대를 형성하는 경량 철골 자재인 '스터드'의 중심판에 음을 모아 소멸시키거나 소리 파장을 분산시키는 돌출 구조로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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