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버팀목’ 도내 청소년지도자 600여명 한자리

경기도내 청소년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 화합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3 경기도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심포지엄’이 7일 경기대학교 중앙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대학교와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 경기도청소년쉼터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연권 경기대 부총장, 정대운 경기도의원, 강관희 경기도 교육의원, 김동규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 회장, 박현동 경기도청소년쉼터협의회 회장, 신홍기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사무총장, 김동근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등 내빈들과 600여명의 청소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김동규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의 자리가 청소년 지도자들을 하나로 묶어 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청소년 헌장을 낭독하고 일선에서 일하는 청소년지도자들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기도청소년지도자대회 결의문을 채택하고 청소년의 동반자로서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와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헌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부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사회 변동에 따른 청소년 진로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청소년 역량강화, 진로교육의 과제와 학교 밖 지원 등에 대해 더 나은 청소년 정책을 찾기 위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심포지엄을 진행한 최순종 경기대 청소년학과 교수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지도자들의 일년간 노고를 위로하고 역량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며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찾아보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