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추진해 온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선정' 시책이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는 음식물쓰레기 전체배출량의 39%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월 단위 평가를 실시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있는 우수한 공동주택은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해 포상 및 재정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12년 1월1일부터 올해 11월30일까지 2년간 지역122곳의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기준으로 공동주택별 감량율(%)과 감량기여지수 등을 적용해 감량우수 공동주택 순위를 결정하고 감량우수 공동주택을 6곳을 선정했다.
공동주택별 감량운동을 벌인 결과 2011년 대비 25%, 2012년 대비 21%의 감량 실적을 보인 동해시 쇄운동 부영아파트를 최우수 공동주택으로, 주공6차 및 대동1·2·3차를 우수, 주공4차와 이도주공2차·묵호주공을 장려로 각각 선정하고 이달 중 지정패 부여과 함께 총 500만원의 시상금을 부여한다.
동해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음식물을 버릴 때 한 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줄여보는 시민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낭비 없는 음식문화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16:55:52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