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본부, 환경부 '녹색기업' 재지정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가 '녹색기업'으로 재 지정 됐다.

지난 2010년 12월17일 환경부로부터 최초 지정된 이래 두 번째로 이는 원자력분야 재지정 최초 사례이다.

최흥진 대구지방환경청장은 5일 한울원전본부를 방문하고 손병복 한울원전본부장에게 '녹색기업' 지정패를 수여하고 환경,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녹색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 본부장은 "한울원전본부가 원자력분야 최초로 녹색기업에 재지정 된 것을 계기로 전 직원이 사전예방적 환경관리와 지속적 환경개선을 통해 녹색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앞서 한울원전본부는 발전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환경경영 정보시스템 구축 ▶녹색구매 지속 추진 ▶폐기물 발생량 저감 노력 등 녹색경영과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어패류 방류 ▶부구천 종합개발 ▶저소득층 가구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 환경보전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등을 높이 평가 받아지난 1월14일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재지정 됐다.

녹색기업은 지난 1995년부터 환경부가 지정 운영한 '환경친화기업'의 새로운 명칭으로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기타 환경보전활동 등 자율적 환경관리에 앞장선 기업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환경배출시설 등을 설치 할때 허가를 신고로 대체하며, 환경관계 법령에 따른 지도, 점검 등의 규제를 면제받는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