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휴양·체험·생태벨트 양양군 추가 지정

양양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조성 중인 휴양·체험·생태벨트에 추가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지난해부터 동·서·남해안에 조성 중인 ‘휴양·체험·생태벨트’에 양양군과 경남 남해, 충남 태안, 부산 등 4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휴양·체험·생태벨트는 국토부가 지난해 동해 망상,영덕 고래불,강릉 심곡, 울산 진하 등 동서남해안을 대표하는 지역거점 8곳을 지정해 동해 망상 웰빙 휴양타운, 강릉 심곡 해안단구탐방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양양지역에서는 오는 2017년까지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서면 오색리 35만㎡ 일대에 멀티 캠핑장 등을 갖춘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가 조성된다.

국토부는 추가된 4곳을 포함해 총 12곳에 2017년까지 2086억원을 투입해 지역별 특화된 사업을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