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찾아가는 소량폐기물 처리 서비스' 확대 운영

4일 한강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소량폐기물 처리 서비스의 시행으로 학교, 가정 등 소량폐기물 배출자는 지정 수거장소로 직접 폐기물을 운반할 필요없이 손쉽게 사업장 등에서 폐기물을 처리자에게 인계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소량폐기물 처리서비스 운영 결과 제시된 배출자들의 장거리 이동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로 개선돼 거점수거제 방식에서 수요자 편의성을 강화한 처리자 직접 수거제로 변경 운영된다.

배출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매월 10일까지 한강청에 신청하면 각 지역별 담당 처리업체와 수거일정을 협의 위탁처리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학교, 가정, 소규모 공장 등으로 지정폐기물처리계획 확인증명 대상이 아닌 배출자(월평균 50㎏ 미만 발생)이며 대상 폐기물은 폐유, 폐유기용제, 폐페인트, 폐시약(폐산, 폐알칼리)으로 처리비용은 배출자가 부담한다.

또 폐기물 발생 지역에 따라 서울강북․강남, 인천, 경기북부․남부 5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각 권역마다 담당 처리업소를 지정해 운영하게 된다.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배출 사업자는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과(031-790-2813)나 신청서를 제출(팩스 031-790-2809, e-mail vermanel@korea.kr)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