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용 기능이 제각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종량)기기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각 자치구에 통보한다고 7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소음 기준은 가정용은 50데시벨, 업소용은 70데시벨 이하여야 한다. 악취기준은 복합악취 희석배수가 배출구는 500이하, 기기주변은 15이하다. 적정 전력소비량은 하루 108킬로와트시(㎾h) 이하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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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가이드라인./도표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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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은 건조방식 기기는 75%이상, 발효소멸기기는 90%이상이어야 한다. 부산물 함수율(고체 중 수분량)은 건조방식은 20%이하, 발효소멸 방식은 40%이하, 탈수방식은 85%이하다. 수분증발량은 건조방식은 0.8㎏/㎾h이상, 발효소멸 방식은 0.6㎏/㎾h이상을 기준으로 정했다.
가이드라인은 시가 최근 2년간 19개구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도입 사업을 시범 추진해 본 결과와 감량기협회 회원사 의견수렴 등을 거쳐 만들었다. 시는 적정 성능의 감량기 생산과 보급을 유도키 위해 자치구와 협력해 이번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감량기기 도입을 권고할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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