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줄이기’ 캠페인 실시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은 지난 29~30일 이틀간 대림역과 여의도공원 등 서울시내 2곳에서 ‘층간소음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층간소음 줄이기’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이웃간 층간소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서로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협력하여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후원으로 층간소음의 문제성을 알리는 퍼포먼스 실시, 층간소음 방지에 대한 다짐을 적은 포스트잇ㆍ판촉물 배포, 층간소음의 유형과 피해사례가 적힌 홍보물 거치 등의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재단 측은 사전 신청을 받아 선발된 25명의 고등학생들과 대학생 재단 써포터즈 10명 등 총 35명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대림역(3월 29일), 여의도공원(3월 30일) 2곳에서 ‘층간소음 줄이기’ 홍보를 위한 컵댄스 퍼포먼스를 펼쳐 지나가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컵댄스는 다수의 인원이 컵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액티브한 동작의 안무를 펼치는 최신 퍼포먼스로 유튜브에 관련 영상이 72만건에 이를 정도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컵댄스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국 영화배우 안나 켄드릭의 ‘Cups’ 노래에 맞춰 책상 위에서 컵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20명의 인원이 일사분란한 동작으로 위층과 아래층의 다툼을 표현하는 독특한 안무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재단 측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컵댄스를 시의적절하게 활용해 ‘이웃간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

캠페인을 기획한 이지웰가족복지재단 김수경 사무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이웃간 올바른 소통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