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부발전 사택 신축공사장 소음·먼지공해로 주민 불편

충남 보령시 동대동 한성 필 아파트와 해날마을 아파트 400여 세대 주민들은 인근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공해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21일 이 아파트 주민들과 공사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동대동 347-13번지 한성 필 아파트 바로 옆 부지에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중부발전 단신 부임자 사택’을 신축 중에 있다.

지하 1층, 지상 14층, 총 290세대(4동)로 신축하는 이 공사는 한림건설(주)와 성환건설(주)이 공동으로 도급받아 2013년 8월13일 착공, 오는 2015년 4월13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공해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주민들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공해로 창문을 열지 못하는 등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사관계자는 “소음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