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모의국제연합회의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국제연합과 함께 ‘제38차 한국외대 모의 유엔총회’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이란 주제로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사전에 심사를 거쳐 선발된 전국의 대학생 28명이 우리나라, 아르헨티나, 일본 등 총 13개 국가의 대표 역할을 맡아 모의 유엔총회에 참여한다.
행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와 ‘제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의 핵심 의제와 같은 주제로 1부와 2부에 걸쳐 각각 진행된다.
1부에서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핵심 의제인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및 이익 공유’의 파생적 정의를 소개하며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생들은 입장 발언을 하게 된다. 이후 결의안 상정과 논의를 하고 채택된 결의안이 보고된다.
2부에서는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의 의제와 함께 ‘유전자변형생물체’의 표시 및 식별을 소개하며 같은 방식으로 의견을 나눈다.
환경부 윤성규 장관은 “미래 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들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고 생물자원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으로 미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모의 유엔총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과 결과들이 대학생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생물다양성에 대한 가치를 더하고 이를 보전하는 데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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