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사업장 및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처리하기 위하여 생활환경소음 민원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특히, 공사장에서 발생 생활소음은 민원접수시 즉시 처리를 원칙으로 생활소음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금년도 9월까지 제주시의 생활환경민원 총1,038건 처리내용을 분석한 결과 소음민원이 903건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비산먼지 73건(7%), 수질 6건(0.5%), 대기 1건(0.1%), 악취(양돈장 제외) 및 기타민원이 55건(5.4%)을 차지하고 있다.
생활소음인 경우 건물신축 등으로 인한 공사장소음 759건(84%), 사업장소음 96건(10%), 확성기소음 등 기타소음이 48건(6%)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소음의 80%이상 차지하는 공사장소음인 경우 민원접수 즉시 현장 확인이 필요하여, 소음민원 전담반을 운영,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제주시에서 올해 환경민원 처리결과 생활소음 규제기준을 초과 등으로 규정을 위반한 공사장 28개 사업장에 소음저감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 212만원을 부과조치 했다.
참고로, 생활소음기준은 주거지역내 공사장인 경우에 피해자 거주지에서 측정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65dB이나, 공휴일-일요일에는 60dB로 기준이 강화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사업체에서는 착공 전에 미리 이웃 주민에게 공사소음 발생에 대하여 양해를 구하고, 방음시설을 보강하여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여 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
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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