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시승기, 가속성 나쁘다 vs 소음 없다… 극과 극 평가 보니

올해 가장 기대되는 국산 차 1위에 쌍용 자동차의 '티볼리(TIVOLI)가 뽑혔다. 이 가운데 티볼리의 시승기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티볼리 시승기에 의하면 티볼리는 1,600㏄의 컴팩트 SUV이기 때문에 일정한 속력에 도달하기 전까지의 초반 가속 성능이 좋지 않다는 평을 듣고 있다. 높은 실용성에도 밋밋한 내부 디자인도 지저기을 받고 있다.

하지만 티볼리는 가솔린 엔진답게 정지 때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초기 발진은 부드러우며 가속페달을 좀더 누르면 시속 140㎞까지는 쉽게 속도가 올라간다.

또 국내에서 처음 적용됐다는 컬러 번경이 가능한 계기판(레드·블루·스카이 블루·옐로·화이트·블랙)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계기판의 클러스터 조명은 켜거나 끌 수 있고, 야간과 주간에 따라 밝기를 조정 가능하다.

쌍용차는 티볼리를 동급 최고 수준에 올려 놓기로 작심하고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쌍용차 티볼리 시승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쌍용차 티볼리 시승기, 우와" "쌍용차 티볼리 시승기, 그렇구나" "쌍용차 티볼리 시승기, 타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