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간의 갈등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일 층간소음 문제로 악감정을 갖고 있는 아파트 이웃집 출입문 등에 불을 지르려 한 A(26)씨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1일 오후 5시께 자신이 거주하는 부산진구 모 아파트에서 윗층에 거주하는 B(39)씨의 집 출입문 옆 인터폰에 불을 붙이는 등 최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인터폰과 자전거 등에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윗층에 거주하는 B씨와 감정이 좋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인터폰에 불을 지르려 한 흔적을 발견한 B씨는 직접 출입문 위에 CCTV를 설치했고, 여기에 A씨의 범행 모습이 찍혀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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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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