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U’가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지로부터 ‘올해 최고의 무선 헤드폰’에 선정됐다.
9일 미국 IT전문지 PC매거진에 따르면 레벨U는 젠하이저와 소니 등 글로벌 제조사의 대표 제품과 함께 ‘2015년 베스트 무선헤드폰 10종’에 이름을 올렸다.
PC매거진은 레벨U에 대해 “합리적인 가격에 견고한 블루투스 음질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는 총평과 함께 별 5개 만점에 4개에 해당하는 ‘엑설런트’ 점수를 줬다.
레벨U는
삼성전자가 지난 7월 국내에 출시한 제품으로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통화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헤드셋이다.
풍부한 음을 내는 고급 소재 진동판, 일반 블루투스 헤드셋보다 큰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 등을 적용해 또렷하고 균형잡힌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두 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주변 소음과 울림을 효과적으로 제거, 통화 품질을 향상시킨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1회 충전만으로 최대 10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효율도 높였다.
PC매거진은 “그동안 블루투스 무선헤드폰은 유선헤드폰보다 음질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최근 무선 헤드폰은 이러한 문제가 현저히 개선돼 최고의 무선 헤드폰 제품 10개를 따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2-16 16: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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