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와 아파트 주거문화개선시민운동본부가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의 문제점 인식과 예방 방법 등을 홍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전역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8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하여 층간소음 예방교육, 주민자율협약 제정,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 및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층간소음 교육을 신청하는 아파트 단지가 많아 목표치인 8개를 초과하여 13개 단지의 교육이 완료된 상황이며, 평균 민원저감율은 70%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시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 오는 9월 23일 화성 향남휴먼시아 아파트를 대상으로 층간소음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층간소음으로 인해 1달에 5건 이상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파트이며, 금번에 진행되는 층간소음 교육으로 인해 민원 저감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본 교육은 층간소음관리위원회의 분쟁조정방법, 운영일지 작성, 관련법규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일환으로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교육을 더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2-16 16: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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