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층간소음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난 2013년 7월 설치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관내에 84개 공동주택단지가 있어 층간소음 갈등해소 지원센터에서 2년여 동안 총 606건의 상담 30건을 제외한 576건의 층간소음 갈등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만 해도 8월까지 296건을 상담해 이 가운데 276건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경찰 신고까지 한 갈등도 시 중재로 원만히 해결한 사례로 소하동에 사는 A씨는 층간소음갈등해소센터의 도움으로 윗집에서 매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층간소음으로 경찰에 신고까지 하는 등 갈등의 골이 깊었으나 윗집 거주자를 설득 양쪽이 조금씩 양보하도록 중재 원만하게 해결했다.
한편 광명시는 찾아가는 '층간소음 상담창구'도 운영해 층간소음 갈등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별로 직접 찾아가는 층간소음 상담창구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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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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