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공사 소음, 교통 소음 등 종류도 다양해 고통받는 사람도 많다. 쇼핑몰에선 소음을 막아주는 바닥재와 마감재를 판매하고, 경비실에선 언제 소음으로 민원이 들어올까 노심초사한다. 온라인에선 네티즌들이 위층의 소음에 반격하기 위한 방법을 열 올리며 토론하고, 이웃다툼이 실제 소송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층간소음 전문기업인 주거문화개선연구소는 층간소음 없는 쾌적한 공동주택 만들기의 일환으로 각 아파트의 층간소음 등급을 책정하여 이사하기 전에 미리 해당 아파트의 층간소음 정도를 미리 알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층간소음 등급은 층간소음 정도,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 민원저감 방법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아파트의 층간소음 정도를 평가하게 되어 있으며, 70점 이상은 층간소음에 어느 정도 안전하게 살수 있는 공동주택인 것으로 분류되어 있다.
주거문화개선 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많은 아파트가 관심을 갖고 층간소음 등급제를 신청하고 있지만, 우수한 아파트로 분류되는 경우는 희박하다. 층간소음 등급 점수가 미흡한 아파트의 경우는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알려드리고 추후에 재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 말했다.
현재 층간소음 등급평가는 무료 신청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의 : 031-238-4591 주거문화개선연구소 등급평가팀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6: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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