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승진 사격장 등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주민들은 16일 포천시 창수면 미군 컨트레이닝 사격장 앞에서 '영평사격장 사격훈련 반대 궐기대회'를 열어, 사격 훈련으로 인한 소음에 마을 주민들이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총알·포탄이 마을로 떨어지고 있다"며 "국가와 미군 측은 안전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사격장 문을 닫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범대위는 주민 안전대책,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해왔다.
주민 관계자는 "군 사격장 소음 피해배상을 받은 사례는 매향리 등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어서, 군의 대응방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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