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간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층간소음 이웃사이 서비스'가 확대되고, 타이어소음 저감을 위한 소음 자율표시제가 9월부터 도입된다.
주행거리를 단축하거나 급가속 등을 지양하는 친환경 운전을 하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탄소포인트제가 운전으로까지 확대된다.
환경부는 9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환경정책 업무보고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안전한 환경, 행복한 국민'을 주제로 한 업무보고의 중점 추진과제로는 ▲환경 위해로부터 국민 안전 확보 ▲환경 서비스 확대로 정책성과 체감도 제고 ▲미래 환경수요에 적극 대응 ▲새로운 환경제도의 조기 정착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환경부는 소음·악취 등 생활환경의 개선과 도심 속 생태공간 조성 등 생활밀착형 환경 서비스 확대로 국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선 층간소음 갈등 상담과 소음측정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층간소음 이웃사이 서비스'가 올해 5200건으로 확대된다.
교통소음지도 작성도 올해 12개 지자체로 확대해 계속 추진한다. 교통소음의 85%를 차지하는 타이어소음 저감을 위해 소음 자율표시제도 9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
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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