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경찰은 층간 소음 문제로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혐의(상해)로 임모(44)씨와 윤모(50)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밤 9시7분께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서로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손가락 등을 깨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아래층에 사는 윤씨가 층간 소음에 항의하며 초인종을 눌렀다는 이유로 주먹질한 뒤 윤씨의 손가락을 깨물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윤씨도 이에 대항, 폭력을 행사했으며 두 명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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