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초의회, 층간소음 민생조례 발의

광주 광산구의회는 제243회 임시회에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5건이 각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발의된 조례안은 ▲광산구 지역상권 상생협력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이상 이영훈 의원) ▲재활용 가능 자원 수집인 지원(공병철 의원)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예방(김미영 의원) ▲노인학대 예방·보호(김태완 의원)와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재활용 수집인 지원 조례는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주민·장애인들에게 안전장비(반사경 등)를 지급하고, 안전·건강을 살피는 게 골자다.

지역상권 상생협력 조례에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임대차 관계 형성을 통해 임차인들이 안정적인 영업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게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설치·운영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조례안은 오는 29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공포 절차를 거쳐 시행된다.

광주 북구의회도 '북구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과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정철 의원이 발의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은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활환경을 갖춘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