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파트에 살 자격이 있는가(14) - 에코피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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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이 점점 나빠지는 원인-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로 민원이 발생하면 그 문제를 초기에 적극적으로 당사자들 뿐만 아니라 관리소 등 주위의 사람들이 상호 활발한 관계속에서 접근햐야 하며, 무시하듯 내버려두거나, 문제를 해결한답시고 가볍게 접근을 한다면 오히려 당사자의 기분을 상하게 하여 층간소음 문제를 더 악화시키게 될 것이다. 윗층 사람들은 아래층 사람들의 상황을 차분하게 귀 기울여 주며 그 원인을 찾기위해 노력을 하고 관리소는 층간소음과 관련된 합리적인 규칙을 주민들이 합리적으로 층간소음 문제를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층간소음 피해자는 그 문제를 접근함이 있어 친밀한 느낌과 마음의 통함이 그들에게 얼마나 필요한지 주위 사람들은 꿈에도 알지 못한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누군가가 자신의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들어줄 사람이다. 자신의 속마음을 열어 보이고 층간소음 피해의 어려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그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에 비해 유독 예민한 사람이 아니며 층간소음은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것이고, 자신은 다른 사람이 겪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 일반적인 사람임을 생각하게 만드는 대화가 필요한 것이다. 그 결과 주위 사람들에게 대한 의심과 불신은 서서히 걷히고 그들이 심각하게 생각하는 층간소음 문제가 어느 순간에 해소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것이다. 한 가지 사례를 들어 살펴보자. 몇 년전 대전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민원이다. 처음 연락을 받고 이 메일로 언 자료를 바탕으로 피해자의 상황을 살펴보면, 그녀는 층간소음으로 윗층과 전쟁을 시작한지 벌써 11년째 접어들고 있었다. 이미 층간소음으로 윗층 사람들은 두 번이나 쫒아내고 세 번째 사람이 들어왔는데 화장실에서 심각한 소음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11년 정도 층간소음 피해를 당하고 있다면 평균적으로 부부 사이에 수 많은 다툼이 있었을 것이고, 그 아파트내에서는 유명인사가 되어 있을 것이라 짐작했고, 그녀의 몸과 마음은 지칠대로 지쳐있을 것이다. 현장을 많이 경험하다보면 층간소음 피해자와 굳이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그들의 집에서 그들의 얼굴만 보아도 대략적으로 현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고, 그들은 어떠한 처지에 있으며, 향후 어떠한 행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된다. 그러나 대전에 도착하여 그녀를 집을 대전시청 관계자와 그녀의 집을 방문했을 때, 나는 조금 어리둥절 했다. 우리가 초인종을 누러고 반갑게 맞아주는 그녀의 얼굴이 햇살처럼 너무 밝은 것과 목소리에도 층간소음 문제가 다 해결된 것처럼 밝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순간적으로 나는 그녀의 층간소음 피해는 다 마무리가 ㅚ었고, 내가 괜히 방문한 사람이 된 것인가하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녀의 집에는 남편도 같이 있었고, 그는 우리의 방문이 발갑지 않다는 것이 큰 소리로 “왜, 사람을 불렀어. 아무 소용없는 일이야”하고 면전에다 면박아님 면박을 주었고, 그녀를 항상 많이 겪는 일처럼 그의 소리를 무시하고 우리는 준비된 책상으로 안내했다. 나는 여기서 또 한번 놀랐다. 분명히 우리는 두명이 방문을 한다고 했는데 그녀가 준비한 음식은 넓은 식탁이 가득할 정도로 과일, 음료, 빵을 10명정도가 먹어도 남을 정도로 준비해 놓고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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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sm@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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