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락 의원, 층간소음 예방 주택 조례 개정안 발의

박종락 과천시의회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예방을 위한 주택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과천시주택조례 일부개전 조례안을 상정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전국적으로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으로 인한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사업주체의 시공 전 현장시공계획서를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시공 책임 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경된 조례에서는 층간소음에 대한 차음성능 자료 확보를 위해 사업주체가 본공사 전까지 현장시공계획서를 제출하도록 명문화했으며, 입주민이 층간소음 측정 결과를 요구할 경우 공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박종락 의원은 "3기 신도시 등 지역 내 재건축 추진이 활발한 가운데, 신축 아파트의 층간 소음 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층간 소음에 대한 시공사의 책임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권익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