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소음 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 확대

경기도 연천군은 한국환경공단의 층간소음 자가측정을 위한 소음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를 기존 20대에서 50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여기간은 관리주체(관리사무소장 등)의 신청 순서에 따라 공휴일을 포함해 1개월이며, 신청방법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이메일(16612642@keco.or.kr)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연천군 측은 관리주체가 자체적으로 층간소음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입주민간의 층간소음 갈등 조기 완화 등에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관리주체가 층간소음 자가측정시 반드시 사전에 층간소음 갈등 세대 간 논의해야 하며 개별 대여는 하지 못하게 하여 공정하게 측정할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층간소음이 단순히 소음 문제에서 세대간 갈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입주민 간 층간소음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려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소음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의 확대로 보다 많은 입주민이 층간소음 문제를 자체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