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소음을 이유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부산 금정구 한 아파트에서 A씨(40대)가 옆집 주민인 B씨(40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B씨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B씨가 현관문을 열자마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얼굴 등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평소 수압 조절 모터 소리 등 여러 생활 소음을 내 스트레스를 받아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6: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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