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층간소음 신고 80% 이상 폭주

더블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나흘간 층간소음 관련 112 신고 건수는 일평균 210건으로 같은 해 평소 일평균(117건)보다 79.5% 많았습니다.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사례까지 고려하면 실제 층간소음 분쟁은 신고 건수의 두 배 이상 웃돌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명절 시기 친지,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만큼 이웃들과 감정 싸움이 불거지기 전에 미리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소음이 발생하기 전 미리 가족들이 많이 찾는 시간을 알려 양해를 구하거나, 직접 언쟁을 벌이기 보다는 연휴에 당직 근무를 서는 아파트 관리소 직원을 통해 중재 요청을 해보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아파트에서는 사전에 층간소음을 예방 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방송하고, 예방 포스터 부착, 방송등을 통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