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주민은 공장들과 그 공장을 출입하는 대형 트럭의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다.
초부리 주민의 말에 따르면 인근 공장을 오가는 대형 트럭들과 공장에서 나는 소음으로 과각종 공해로 생활의 어려움은 물론 사고의 위험까지 노출돼있다 한다.
실제로 초부리에는 약 20여 개의 중소 공장이 자리 잡고 있고 그 공장들은 대형 트럭이 항시운행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좁은 도로에 대형 트럭들이 빠른 속도로 다니고 있어 위험하다 호소했다. 초부리에는 도로가 이차선 도로이기 때문에 대형 트럭들이 내는 소음과 좁은 도로에서의 과속은 사고로 이어질것이라 두려워 하고 있다.
특히 중장비 수리업체에서 나는 소음과 페인트분진으로 작물이 자라지 못하는 등 생업인 농업에도 타격을 받고 있다.
공장 관계자들은 보상을 해준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 어떤 보상도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장주들의 무대응은 주민들의 고통과 불안만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이 기댈 대상은 이제 용인시 뿐이다. 용인시에서는 보다 세밀하게 초부리 주민들의 민원을 살펴 그들의 고충을 돌봐야 할 것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5-12 16: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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