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소음 진동을 줄이려 기술 지원한다

환경부가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해 기술지원에 나선다.

환경부는 소규모 사업장과 건설현장의 소음ㆍ진동 발생실태를 정밀 조사해 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저감방법을 무료로 컨설팅하는 기술지원 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과 건설현장의 소음ㆍ진동 민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나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환경부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57개 사업장에 소음이나 진동에 관하여 기술진단 및 지원을 해왔다.

그러나 2010년에 소음ㆍ진동 민원발생 건수는 5만 3천718건으로 2009년보다 오히려 27% 늘어났다. 이에 환경부는 기술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국의 최소 40개 이상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진단을 원하는 사업장이나 기업은 국가소음정보시스템(www.noiseinfo.or.kr)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